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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미션에서 우승하다...^^ 첫 수업시간에 했던 미션지 설명만 보고 사람들에게 물어서 학교 명소 다녀오기 미션... 정해진 시간에 가장 많이 다녀와야 한다...증거로 팀원 모두가 담긴 장소 사진이 찍혀있어야 한다... 나의 구린 핸폰으로 찍은 사진...짐이 도착하지 않아서...못 씻은지 48시간...정말 추하다...살도 많이 빼야겠다...왜케 비교되냐...ㅠ.ㅠ 암튼 우리 팀이 우승했다...상품으로 받은 티셔츠는 작아서 다른 한국 여학생에게 인도함^^;; 함께 팀원이었던 일본인 요시히토 아사히음료 생산부장, 코스타리카인 조세 교수님...팀웍이 좋았던 세 팀원...ㅋㅋ 길 안내는 요시히토와 조세형님이...나는 찍사만...ㅋㅋ 일본인의 계획능력은 본받을만 하더구만...흠냐... 동선을 최소화하고 포기할 문항을 사전에 선정하여, 제한 시.. 더보기
여기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아침이면 라일락 향기가 물씬 풍기고, 동네는 숲으로 우거지다 못해 풀내음이 진동하고 오리는 20마리이상 떼지어 걸어다니고 사슴과 다람쥐까지 돌아댕기는 동네... 정말 살기 좋다... 물론 미국에도 살기 나쁜 곳이 있겠지... 이곳도 이렇게 살기 좋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총맞아 죽긴 한다더라...9시 이후엔 나가지 말라더군...;;; 그거야 장단점 아니겠어? 요양 온 것 같다... 그리고 궂이 문제를 찾지 않으련다... 좋으면 좋은대로, 싫으면 싫으대로...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 그만인 것을... 쓴 걸 참는다고 훌륭한 건 아니다...그냥 참을성이 좋은거다...미련한 거다... 여기서 오랫동안 생활할지...평생을 살지...아직 모르지만...일단 6년 좋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란다...마치 괴로운 걸 참고.. 더보기
매콤한 신고식, 미쿡에 첫 발을 내딛다! -1 얼마나 기다렸던가...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지난 이틀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지금을 말이다...ㅠ.ㅠ 난생 처음 나가본 해외여행과 어리숙함으로 일관했던 나의 모습...정말 정말 정말 답답했오~~~ㅠ.ㅠ 시작부터 예상되었던 난항...내가 우물쭈물하면 더 슬퍼할 가족들 생각에, 마중나와준 길가와 변세랑 사진도 못찍고 성급히 출국장 안으로...쏘리쏘리;;; 가방속에 수북히 들어있는 온갖 장비와 선을 보고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는 출국 심사요원 아저씨...결국 힘들게 쌌던 가방 몽땅 풀어해치고 하나한 설명하기 시작... 결국 드라이버는 흉기(?)로 새롭게 재조명되어 인천공항 살림에 보탬이 되었다...럴수럴수...내가 좋아하는 드라이버 세트였는데...ㅠ.ㅠ (안경코도 조일 수 있는 드라이버세트 아시죠? ㅠ.ㅠ)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