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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pace

드디어 한국음식을 맛보다...


찰리강 아저씨네 한식가게....중국음식도 팔지만 한국식 중국음식이다...짜장면과 탕수육등을 판다...ㅋ

재미있는건 종업원들이 동양인들인데 한국말 하는 사람은 드물다...주문을 너무 한국식 발음으로 하면 못 알아듣는다....좀 굴려서~ “유욱개에장, 플리즈~“


이게 공기밥이라는 음식이다...여기에선 구경하기 힘든 음식...온통 베트남 길쭉한 쌀이다보니...(신기한건 베트남쌀은 정말 불면 날라간다는 것이다...실험해보다가 주위 눈총받았다...-.-;;)


오오...김치에 닥꽝...오호호호...그 옆에는 절임무...한국에선 냉면 먹을때나 나오는건데...;;;; 암튼 고맙다~ 반찬3총사...ㅠ.ㅠ


오늘의 메인디쉬~ 육계장이다...옆에 앉은 친구가 제육을 시키는 바람에 더욱 단란해진 밥상...저 위로 보이는 건 스팸이 들어간 김치찌개...참고로 스팸을 넣으려면 추가로 1달러를 더 내야 한다....ㅋㅋ

한국처럼 얼큰한 육계장은 아니었지만, 그리웠던 고향음식 앞에 무엇인들 산해진미가 아니랴...

밥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나서야 감동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다들 밥먹으며, 해물파전에 동동주,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이야기하며 고향이야기를 했다...ㅋㅋ

다들 돌아가면 먹을 수 있겠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