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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Louis Jadot 2009 Chardonnay 테이스팅 소감이고 뭐고, 다시는 절대 마시지 말아야지. 이렇게 맛없는 Chardonnay도 있었다니;;; 내가 널 기억하겠어. 2009 Louis Jadot Chardonnay 더보기
Zinfandel - The Pier 2009 Zinfandel 포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포도품종이다. Zinfandel 포도종은 포도알이 굵고 검푸른색을 띄며 달고 즙이 많다. 일반적으로 Zinfandel 와인은 풀바디 느낌에 블루베리와 블랙체리 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도가 높기 때문에 알코올도수도 높은 편이다. 서늘한 해안지역에서 좋은 품질의 Zinfandel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 테이스팅때, Zinfandel 와인을 구입한다는 것이 White Zinfandel 와인을 구입하여 시음하였다. 핑크빛이 도는 예쁜 White Zinfandel과 달리 Zinfandel은 시음전부터 검붉은 보라빛으로 풀바디 식감을 예측케 하였다. 첫 모금을 입안에 머금었다. 미끌거리며 묵직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독특한.. 더보기
Gewurztraminer by Fetzer 이번에 시음한 와인은 Fetzer 와이너리의 Gewürztraminer 포도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Gewürztraminer 포도품종은 분홍색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향이 좋고 풀바디(농도가 진하고 묵직하며 무게감 있는)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Gewürztraminer 포도종은 프랑스 알사스 지방에서 생산된 것을 가장 좋은 품질로 인정한다. 이 와인은 꽃향기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지만, 산도가 낮아 뒷맛이 좋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풀바디 와인으로는 Cabernet Sauvignon, Shiraz, Zinfandel, Malbec, Barolo 포도종으로 만든 레드와인과, Chardonnay, Viognier, Sauternes 포도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있다. 풀.. 더보기
2003 Charteau Nenin, Pomerol in France 초보하수 와인 애호가에겐 과분한 와인을 지인께서 선물로 주셨다. 프랑스 Bordeaux 주변 최고의 와인 생산지역인 Pomerol에서 생산된 Charteau Nenin 와이너리의 2003년산 와인을 시음했다. 일반적으로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은 Cabernet Sauvignon, Merlot, Cabernet Franc 등의 포도품종을 2가지에서 10가지까지 블렌딩하여 만든다. 화이트 와인은 Semillon, Sauvignon Blanc, Silvaner 등의 포도품종을 블렌딩하여 만든다. 하지만 보르고뉴 지방에서는 Pinot Noir, Merlot, Gamay 등의 품종을 한가지만 사용하여 레드 와인을 만든다. 화이트 와인은 Chardonnay를 주로 사용하여 블렌딩 없이 만든다. 본 와인은.. 더보기
Pinot Noir from Bourgogne 드디어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된 Pinot Noir 와인을 시음하게 되었다!!! 이 늠름한 자태를 감상하시라!!! 앞서 와인테스팅 감상기에서 밝힌바와 같이 Pinot Noir 포도종은 고급포도주를 만드는 품종으로 유명하며, 특히 프랑스 Bourgogne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를 최고로 여긴다. 그간 다양한 포도품종을 맛을 익히느라 좋은 와인은 접할 기회가 없던 터, 드디어 제대로된 브르고뉴 지방에 Pinot Noir 와인을 시음하게 되었다. 와인잔안에서 드랍속도를 확인했을 때는, 다른 레드 와인에 비해서 느린 것으로 보아 조금 달콤한 것이라 예상되었다. 와인의 색은 검붉은 분홍빛이 돌며 다른 레드와인에 비해 조금 밝은 편이었다. 그리고 시음전 향을 맡는 순간. 부드러운 향이 예전에 마셨던 타지방에서 생산된.. 더보기
Riesling & White Zifandel 그동안 테스팅하지 못했던 Riesling 와인을 시음했다. Schmitt Sohne 와이너리의 Riesling 와인이다. Riesling 포도종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으로, 좋은 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포도품종으로 알려져있다. Riesling 포도는 추위에 잘 견디고 생산력이 강하다. 녹색빛을 띈 노란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포도알은 작고 둥글며 부드럽다. 처음 시음을 했을 때의 소감은 '달다' 였다. 화이트와인의 청량함보다는 은은한 사과향에 과일의 새콤함과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디저트와인으로까지 느껴졌다. 첫 맛의 새콤달콤함은 바로 사과향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끝맛없이 깔끔하게 맛이 소멸되었다. Riesling 와인의 단맛은 모스카토에 비해 '자연적인 맛.. 더보기
와인테스팅 - Syrah 프랑스 론 계곡이 주 산지인 Syrah 품종은, 원통 모양의 포도송이이며 포도알은 작고 검은색에 가깝다. 단맛이 강하고 과즙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bert Mondavi의 Syrah 와인은 접했을 때, 이전에 포스팅했던 Shiraz를 떠올렸는데, 역시 같은 포도품종이었다. (Syrah를 Shiraz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예전에 마셨던 Shiraz 와인은 호주산이었기 때문에 독특한 오크나무향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번에 테스팅한 Robert Mondavi 와이너리의 Syrah 와인은 미세한 부드러운 향을 느낄 수 있었다. Syrah 와인은 떫은 타닌 맛 보다는 부드러움이 특징이었다. 와인의 여러가지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Merlot 와인과 달리, Syrah 와인은 레드와인에 익숙하지.. 더보기
초보하수의 와인테이스팅 감상기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외로움'이라는 세글자만 떠올려도 눈물이 맺혔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혼자 즐기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물론 '외로움'이라는 것이 단칼에 잘라낼 수 있는 쉬운 상대가 아니기에, 조금씩 그 녀석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자부하는 요즘이다. '혼자 놀기' 의 여러가지 스킬 중에, 요즘 푹 빠져있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영화에서 눈동냥 하며 그저 '폼'잡기에 급급했던 어릴적 첫 와인의 경험과 달리, 친구와 나파벨리에 다녀온 후, 다양한 와인의 매력에 매료되었고 알고 싶어졌다. 하지만, 포도의 종류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나와 같은 초보하수에게 그 어떤 값진 와인이 주어진다한들 빛을 볼 수 있을까... 그래서 큰 맘 먹고 준비했다.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