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자전거를 구입하다...완전 감동이 물밀듯이...ㅋㅋㅋ 그것도 30달러나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했다...우와와와와와~~~~
출처: 펌질
이름은 몽구스라는 제품...이게 회사이름인지 제품이름인지도 모르겠다...ㅋ
나름 시마스 기어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고 있는 놈이다...기어는 21단...
기어도 멋있게 생겼다...바늘이 움직이며 철컥철컥...ㅋㅋㅋ
이 녀석의 이름은 제임스의 동생 “존“으로 정했다...발음에 유의해야 한다...미국식으로 ”좌~안“ 이다...ㅋ
같은 클래스 형과 함께 자전거를 사고 마트에서 기숙사까지 타고 가기로 했다...오랜만에 햇빛이 우리를 비추는 오후...바람도 잔잔하게 불고...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리는 쌩쌩 달리는 기분이란...
뒈질뻔했다...ㅠ.ㅠ 직진 도로만 있어서 버스로 갈땐 금방 가더구만...실제로 자전거로 달리니 무지 먼 거리...햇빛에 일사병으로 쓰러질뻔 했다...자전거 의자도 이태리제 가죽시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자꾸만 똥꼬에 박히는 기분이 들었다...엉덩이가 4개로 쪼개질 뻔했다...ㅠ.ㅠ
이내 무모한 자전거 주행을 접고, 버스를 기다리고 했다...여기는 신기하게 버스 앞에 거치대가 있어서, 자전거를 거기에 실는다...ㅋ 나중에 사진 한방 찍어서 올려야지^^
이런 식으로 실고 타닌다...ㅋㅋ ‘미국버스는 자전거를 싣고~’ ㅋㅋㅋ
신기하게도 절대 자전거가 떨어지지 않는다...단 2대밖에 못싣는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3대의 자전거가 버스를 기다렸다면, 선착순이다... 나머지 한대는 다음 버스 타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의 애마, 제임스 동생, “좌~안“과 함께 찰칵!!
사실 ‘좌~안’을 맞이하기 이전에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내가 골랐던 자전거는 조금 더 바퀴가 얄쌍하게 생긴 좀더 저렴한 놈이었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직원도 없이 직접 시승해보고 타는 제품인지라
직접 주행해보지 않고는 절대 제품의 완성도를 알 수 없는 법...
그래서 직접 주행하기 위해 자전거에 올라타 페달을 밟는 순간!!!
체인이 끊어졌다....오오오!!!!
옆에서 지켜보던 중국인이 매우 놀란 표정으로!!! 오오오!!!
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나는 평범하다...미국은 공산품이 약하다...
쳇...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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