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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낡은서랍속바다

부모님의 마음...무릎팍도사 박영규편

무릎팍 도사에 박영규 아버님이 출연했다. ('씨'라는 표현을 붙이기엔 박영규 '아버님'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

요즘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다 보니, 여기에 지금 내가 서있는 이유를 종종 묻곤 한다...

그럴때마다 떠오르는 단어...부모님...

사람이 살아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그 이유가 바뀌기도 한다.

지금 나를 서있게 하고, 앞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은, 바로 부모님이다.



박영규 아버님의 한마디...

"자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고 이유이며, 존재, 가치이다."

그 어떤 고통과 아픔을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에 비할 수가 있을까...

자식 때문에 살아간다는 부모님의 마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지금의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살 수 있는가...

자식을 낳기만 하면 나도 나의 자식에게 그럴 수 있을 것 같은가...

당장 네 옆의 사랑하는 연인도, 네 자신 이상으로 사랑하지 못하지 않는가...

그 어떤 고통이, 우리 부모님들 앞에서 '아프다'고 표현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