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낡은서랍속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즐겁게 살자~ 페이스북을 하면서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아리 '문예학보사' 시절의 사진을 발견했다. 연락이 끊겼던 그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어본 건 아니지만, 그들의 글과 사진에서 지금 어떻게 살았는지를 가늠해본다. 이러고 보니, 나는 참 그때나 지금이나, 아직도 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나만 이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힘들어하지 않을 일에 힘들어하고, 나 스스로를 아직도 가두려하고... 먼 타지 이곳에 와서까지도 그렇게 사는 것 같다... 혹자는 이곳에서 공부하는 나의 삶이 부럽다고 하지만, 실제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원인은 이곳에서의 생활이 힘들거나 공부가 힘.. 더보기 처음으로 여행가고 싶은 곳 - 이탈리아 바레아 마을 지금까지 살면서 '여행가고 싶다'는 감정이 생겼던 적이 없었다. '여행을 갔다오면 마음이 정리된다느니', '여행을 다녀오면 활기찬 출발을 할꺼라느니', '여행을 통해 안식을 찾을 수 있다'는 상투적인 말을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별로 믿지 않는다. 마음의 정리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실천하면 풀릴 일이고 활기찬 출발은 그 전까지의 과정이 잘 마무리되어야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고 안식이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바쁘지 않게 살면 되는 것인데 결정적으로 나는 여행을 즐기지 않는다. 출장차 그 곳에 들렀다가, 짬을 내어 돌아보는 정도가 가장 적합하고 경제적인 여행이라 생각한다. 단지 여행기와 사진으로 보아오던 곳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라면 더더욱이 그런 여행은 반대한다. 이런.. 더보기 인생살이 팔자소관이던가... (내 사진 아님. 퍼온 사진임-.-;;) 얼마전에 사주를 봤다. 개인적으로 종교를 비롯한 각종 초자연적인 것들에 대해 그닥 관심도 없고, 일부에 대해서는 강한 부정도 가지고 있는 터라, 내가 사주를 보러 갔다는 건 주위 사람들에게 잘 이해되지 않는 행동 중 하나이다. 예전에 영등포에서 사무실 거처를 마련했을 때, 그 건물 매점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명리학을 공부하시며 나의 생년월일로 연습을 하시던 모습 때문인지, 그 이후로 나에게 사주는 '미신'이라기 보다는 '통계학'으로 인식되었다. ('이때 태어나고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이렇게 살더라'는 거대한 통계의 축적이라 생각하고 있다) 미국으로 가기 전에 재미삼아 친구들과 강남 길거리 노점에서 한번 사주를 본 적이 있는데, 낯간지러울 정도로 좋은 얘기만 해줘서 .. 더보기 송곳 이야기 [아침의 창] 송곳 이야기 김병규/ 편집국장 bkey4822@snhk.co.kr 어둠 속에서 실핏줄에 침을 꽂아 피를 빨아먹는 모기의 그 신비한 힘과 기술은 대단하다. 모기는 뒷다리에 있는 초음파 센서로 사람 살갖에서 핏줄을 정확히 찾아낸다. 그래도 모기와 같은 연약한 힘으로 살갗을 뚫어 침을 꽂는 일은 콘크리트 벽에 쇠파이프를 박는 것처럼 힘든다. 이때 모기는 화학 물질을 이용하여 곧장 핏줄에 침을 꽂는다. 물론 주둥이가 길고 윗입술이 송곳 모양으로 되어 피를 빨아들이기에 알맞다. 그래도 피가 굳어 파이프가 막히지 않도록 타액까지 집어 넣는다. 여러 종류의 송곳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게 모기의 침이라고 한다. 종이나 나무, 쇠 따위에 작은 구멍을 뚫는 연장이 송곳이다. 송곳으로 왜 구멍을 뚫.. 더보기 내 코가 석자 마음먹고 계획한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성취된다면 좋으련만 사람 일이라는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온지 한달하고 보름...그동안의 나를 돌아보며 몸만 바쁘게 살았지, 내가 들인 시간만큼 얻은 것은 무엇인가를 찾아보면 마음이 휑하기만 하다. 자칫하다 한국에서 3달동안이나 머무는 본래의 목적은 성취하지 못한채 신변잡기에 휘둘려 띵까띵까 놀기만 할까 두려웠다. 걱정이 아니라 '두려웠다' 그래서 어제 나름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한달의 기간동안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혼자 공부한다는 것이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처럼 나 자신의 공부를 내가 리드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휘둘리며 하루하루에 울고웃어서는 2달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오간다 한들 결과는 없고, 단지.. 더보기 와신상담 臥薪嘗膽 臥: 엎드릴 와 / 薪: 섶나무 신 / 嘗: 맛볼 상 / 膽: 쓸개 담 BC 496년 오(吳)나라의 왕 합려(闔閭)는 월(越)나라로 쳐들어갔다가 월왕 구천(勾踐)에게 패하였다. 이 전투에서 합려는 화살에 맞아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병상에 누운 합려는 죽기 전 그의 아들 부차(夫差)를 불러 이 원수를 갚을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부차는 가시가 많은 장작 위에 자리를 펴고 자며, 방 앞에 사람을 세워 두고 출입할 때마다 “부차야, 아비의 원수를 잊었느냐!”하고 외치게 하였다. 부차는 매일밤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원한을 되새겼다. 부차의 이와 같은 소식을 들은 월나라 왕 구천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오나라를 먼저 쳐들어갔으나 대패하였고 오히려 월나라의 수도가 포위되고 말았다. 싸움에 크게 패.. 더보기 정말 쉽지 않은 내 인생... 나를 다스리는 법을 이제야 배웠나 했더니만... 이젠 몸이 고장나버렸다. 지나치게 자주 다가오는 시련을 맞이할 때마다 '이놈의 인생, 쉽게 가도록 내버려 두질 않는구나'라는 냉소를 띄며 이제야 그 시련을 친구처럼 옆에 두고 지낼 수 있게 되었건만 이번엔 내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시련을 안게 되었다. 이제야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갔는데... 이제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갚을 방법을 찾았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잠시 눈물이 핑돌았다.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몸뚱이에 생명이란 것을 남겨두기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아가야하는 무거운 시련을 오늘부터 평생 짊어지게 되었다. 갑작스런 발병이 아닌 지난 수년간에 걸쳐온 결과라는 하얀 가운을 입은 그 사람의 말에 몸바쳐 살았던 지난 수년의 결.. 더보기 New Challenger 목표가 있다. 2년을 해왔고, 앞으로 4년이 남았다. 6년간의 노력은 반드시 그날에 결실을 맺는다. 그래서 오늘을 참을 수 있다. 그리고 난 그날에 그 자리에 우뚝 서있을 것이다. 물론 노력하는 자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자들은 모두 노력한 자들이다. 잔머리를 굴려 목표를 성취하려 하지 마라. 목표를 움켜쥐는 기술은 머리가 아닌 몸에서 나오는 것이다. 죽기보다 싫을 정도의 노력으로 몸에 베이게 할 것이다. 자만하지 않고 매일을 노력하며, 언제나 과감하게 승부할 것이다. 만약 심장이 멈춘다면 영혼으로 싸울 것이며, 영혼이 사라지면 관속에서 기어나와서라도 그 목표를 움켜쥘 것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쌓아올릴 모든 노력을 나의 손에 깃들게 할 것이다. 나의 힘 그리고 나의 방식이 .. 더보기 내 인생에서 난 항상 도전자였음을... I forgot the my past for a while. I didn't have anything, that is a proof which certificates I will be able to do my new plan to study abroad so well. I learned English in the class of the lowest level, also I spent a lot of time than anyone to improve my ability. So, I'm here now. However, I'm suffering for my present. Although I'm struggling to study every class, I'll get a degree less than 4... 더보기 비즈니스 편입...가능하기는 한걸까... 일단은 비즈니스라면 코넬은 ag에 있는걸 말씀하시는거 같구.. 뉴욕대는 스턴스쿨,놀웨는 학부엔 비즈니스가 없어요. 하지만 놀웨 학생들을 상대로 켈로그에서 certificate주는 프로그램이 있긴 해요. 시카고 역시 학부엔 비즈니스가 없구요 아 하나 빼먹었네요. 유펜은 와튼을 이야기 하시는거죠? 음.. 일단 솔직히 한국대학 자체에서 편입이 사실 매우 까다롭고 어렵긴 하지만 학점 3.8이야기 하시는거면 학점 스케일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님네 학교가? 아무튼 위의 학교중 코넬같은 경우엔 SAT1900이상 받으시면 괜찮구 나머진 적어도 2200 이상은 받으셔야 할거에요. 그리구 위의 대학들이 뭐 스턴이나 코넬이나 가끔 시카고 같은 경우는 엄청 높은 점수로 들이댈수 있지만 나머지 학교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 또한..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